안양시 인재육성재단(이하 재단)은 안양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와 ㈜진영기업으로부터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.
지난 23일 안양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(이하 협회)는 재단에 1천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.
협회는 세명개발, 합동환경, 남영개발, 대정개발, 동양환경, 성일기업, 안양위생, 원진개발, 중앙개발, 한우실업, 현대산업 등 11개 기업으로 구성돼,
지역 내 생활폐기물 수거 및 운반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.
이번 기탁금은 11개 기업이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100만 원씩 총 1천100만 원을 기탁했으며,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6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.
재단은 협회의 기탁 취지를 반영해 올림픽 종목에서 학생선수로 활동하는 중·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양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 지정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전달해왔다.
그 결과로 국가대표 김유재, 김유성 쌍둥이 자매를 비롯한 11명의 안양의 우수한 재원들이 선발 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량을 발휘 중이다.
㈜진영기업에서도 50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.
안양 호계동에서 콘크리트 및 시멘트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, 2001년 6월 설립 이래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탁한 500만 원을 2025년 희망 장학생(저소득, 차상위가정)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.
최대호 안양시장은 "지속적으로 큰 힘을 보태준 협회와 진영기업에 감사하다. 기부해 준 장학금은 안양의 스포츠 꿈나무와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"고 말했다.
정현·하재홍기자
출처 : 중부일보 - 경기·인천의 든든한 친구(https://www.joongboo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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